[차파리]태백 눈꽃축제장에서..

 

매표소앞에서 인원점검과 장비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 신어보는 아이젠과 스패츠..

영~ 어색하기만 하고..

야간에 보는 눈꽃 이쁘다!

어쩜 좋니!

좋아~  너무좋아~~~

출발한지..

어언~

10분..

20분..

헉헉~

숨은 턱까지 차오르고 가슴은 이내 터질것만 같다!

벌써부터 내몸은 완전 뒤질랜드다..

 

뭐한다고 따라와서..ㅠㅠ

아~  대둔산의 악몽은 떠오르고..

 

눈꽃의 아름다움은 개뿔이나..

아이구야 ~   후회막급이다..ㅠㅠ

다시 내려갈수도 없고..

 

어김없이 저멀리서 누군가가 나를 부른다!

차파리~

파뤼야~

네네~  가요~~~~

아이구야! 이제 그만 불러요~ 대답할 힘도 없구만..ㅠㅠ

함께하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태백산에서의 내 모습을..ㅋㅋ

복장과 포즈만큼은 전문산악인..

대략 멋지쟌아~

휴식!

카메라만 있으면 들이대는거야..

1번 카메라 보고 2번 카메라도 보고..ㅎㅎ

실실~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점점 밝아오고 있네요..

아주 멋진 일출을 기대했지만, 날씨가 협조를 해주지 않네요..

 

짜식! 미련을 남겨서 나중에 일출이 너를 보러 다시오길 고대하는거야?

미안하다! 어빠는 다시는 오지 않으련다..ㅠㅠ

 이게 그 유명한 태백산의 주목이다!

RPG게임의 "보스몹"정도로 알아주면 되겠다!

항간에는 무지하게 비싸다고 하는데..

가격은 얼마나 할까?

독사진 한장 찍고 싶었다!

우리도 단체 사진을 찍고 싶었을 뿐이고..

하지만,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원!

그냥 대충..낑겨서 찍히고 찍는거다..

아마도 모르는 사람들 미니홈피나 블러그에 내사진이 있을지도 모른다.

 봤죠?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누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우리 일행은 어디쯤 있는거야?

그냥 앞사람 뒷모습만 보고 따라가는거야..

가다가 앞사람 뒷굼치라도 밟는다면 지는거다!

아이젠신고 다른 사람 밟으면 그냥 조낸 튀는거야..ㅎㅎ

 연인들..

나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두사람이 다정히 걸어가는군요..

두사람은 과연 무슨 대화들을 나누고 있을까?

그냥 누군가와 단둘이 걷기만 해도 한편의 영화가 되고 멋진 그림이 되는 풍경입니다!

완전 부럽다는거..ㅠㅠ

땀으로 다젖었다!
참으로 힘든 등산이였다..
말은 못하겠고 어찌나 힘들었던지..ㅠㅠ

 내가 이렇게해서 저렇게 왔단 말이지...

멀긴멀다! ㅠㅠ

유일사매표소->태백산천제단->망경사->당골마을 눈꽃축제장

 

다음에는 지리산에 도전을 해볼까? 

어쩜 백두대간 종주도 가능할지 모르겠는걸...푸하하~

축제장의 풍경..
축제장에 도착해서 조각품들을 관람하고..

여행지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한다는 "공중부양"놀이

 

높이 한번 뛰어보자구요!

앗싸~  저렇게 놀고 있는 우리의 평균연령은??

아직은  여리고 옛띤 40이라는거..

물론, 마음은 질풍노도의 시기지...ㅋㅋ

 이건 뭐지?

뭔지 모르지만 어떨결에 따라해본다..

최선을 다해서 간지나게 하는거얌!  ㅎㅎ

 태백눈꽃축제장 진입로..

좌측으로는 올라 오는사람, 우측은 내려가는 사람들..

관람객이 어찌나 많은지..ㅠㅠ

차량통제로 버스 주차장까지 걷고 또걷고..

 

많이 걸었다 아이가, 이제 그만좀 걷자구요~  ㅠㅠ

by 차파리 | 2009/02/05 01:09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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